[프로야구 프리뷰] 기세 좋은 SSG와 키움… 어느팀이 승리의 미소 지을까

[프로야구 프리뷰] 기세 좋은 SSG와 키움… 어느팀이 승리의 미소 지을까

  • 기자명 설재혁 인턴기자
  • 입력 2022.04.18 14:13
  • 수정 2022.04.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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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언즈의 경기에서 7회 SSG 타자 크론이 홈런을 치고 주장 한유섬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언즈의 경기에서 7회 SSG 타자 크론이 홈런을 치고 주장 한유섬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인턴기자] 정규리그 1위 SSG와 상승세의 키움 중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팀은 누굴까.

선두 SSG랜더스(13승 1패)와 3위 키움 히어로즈(10승 4패)는 오는 19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SSG와 키움은 선발 투수진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타자들도 감각을 끌어올리며 팀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SSG는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선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경은은 3승을 기록했고,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외인 폰트와 노바도 벌써 2승을 챙겼다. 타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베테랑 최정과 한유섬이 각각 타율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주장 한유섬은 타점 1위(21점)를 달리고 있다.

키움 선수들도 각성 중이다. 토종 에이스 안우진은 평균 자책점 0.90으로 3위에 올라가 있고 뒤이어 최원태도 1.13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타자 이정후는 지난 1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최연소·최소경기 900안타를 달성했고 타점 부분에서도 2위에 올라가 있다.

2위 LG는 디펜딩 챔피언인 kt를 만난다. LG는 지난 시즌 kt와 전적 6승 8패 2무로 조금 뒤처졌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8위를 기록하고 있고 LG는 투타 균형이 알맞게 맞으면서 리그 2위에 올라가 있다. 1위 선두자리를 노리는 LG와 반등을 노리는 kt의 경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광주에서는 4위 두산베어스와 6위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산과 KIA는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했다. 최근 KIA의 타자들이 조금씩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투수진들은 어떻게 대응하여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공동 9위인 한화이글스와 맞붙는다. 롯데는 5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반면 한화는 18일 기준 3승 11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롯데와의 3연전을 통해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창원에서는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3연전이 열린다. NC는 국내 선발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타자들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한화와 공동 9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도 연속 3연패를 당하며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두 팀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번 3연전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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