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챔프전] 강이슬·박지수 앞세운 KB스타즈, 우리은행 꺾고 통산 2번째 통합우승!

[W 챔프전] 강이슬·박지수 앞세운 KB스타즈, 우리은행 꺾고 통산 2번째 통합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4.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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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선수들 (사진=WKBL)
청주 KB스타즈 선수들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B스타즈가 통산 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8-60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통산 2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32점 5리바운드 3점슛 5개로 맹활약했다. 박지수도 16점 21리바운드 6블록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지현은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KB스타즈의 원투펀치를 막지 못했다. 

홈으로 돌아온 우리은행의 기세는 대단했다. 속공을 통해 활로를 뚫어냈다. 박지현과 박혜진, 김소니아가 적극적으로 공략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골밑 공격이 림을 외면한 가운데 강이슬이 돌파와 3점슛을 성공시켰다. 강이슬의 활약은 계속됐다. 강이슬은 박지수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는 등 흐름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1쿼터를 21-20으로 끝냈다.

치열한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의 돌파와 강이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나섰지만 여러 군데서 터진 KB스타즈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점수차를 벌린 KB스타즈는 2쿼터를 42-36으로 끝냈다.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점수차를 벌렸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강이슬과 박지수는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기도 했다. 흐름을 탄 KB스타즈는 매서웠다. 박지수가 리바운드를 확실히 책임졌다. 강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KB스타즈는 허예은의 3점포까지 림을 가르며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강이슬의 버저비터까지 더해진 KB스타즈는 3쿼터를 62-44로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4쿼터에도 계속해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KB스타즈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의 3점슛도 림을 외면했고 추격이 쉽지 않았다. 경기 막판 김소니아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맞았다. 이후 이변은 없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경기 종료 1분 2초가 남은 상황에서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최희진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아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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