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구성 개편… 심의인력 2배 이상 확대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구성 개편… 심의인력 2배 이상 확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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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개정된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를 구성을 개편했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김강립 처장(오른쪽)이 선경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김강립 처장(오른쪽)이 선경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민간위원장 임명,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수 확대(97 → 197명), 5개 분과위원회 신설(5 → 10개)이다.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이 ‘식약처 차장’과 ‘민간위원’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위원장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선경 교수를 임명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의 전문성과 운영의 강화·확대가 요구됨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수를 197명(종전: 97명)으로 확대·임명해 심의의 전문성을 확대·강화했다.

‘정책·기획 조정 분과’와 ‘의료 전문분과’ 4개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분과 수를 총 10개로 확대해 의료기기 정책·기획에 대한 자문 기능과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에 개편된 위원회에 “앞으로도 의료기기위원회가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의료기기 정책·제도 등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평가 기술과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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