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행원 신안군 신해양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9일 신안군 압헤읍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김행원 위원장은 신안군 출신으로 오랜 기간 목포시청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안의 탄생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위원장은 이번 신안군수 출마 배경을 “신안군의 가장 큰 적폐는 특정인이 10년이 넘는 장기집권으로 신안군을 마치 자신의 전유물인 것처럼 군림해온 것” 이라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이 있다”는 말로 출마이유를 밝혔다.
또, “군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민을 섬기는 충복의 자리”라고 말하며 “장기독재로 군을 사실상 사유화하는 군수는 신안군에 필요없다“며 자신이 솔선 수범하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군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업체 배불리기 식의 명분 없는 예산낭비 사업은 철저히 근절할 것이며, 적폐청산과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미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들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예산 규모에 맞춰 협력해 나가며 해상풍력 배후단지 유치에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위원장은 "군민들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갖고 공정하게 느낄수 있게 투명한 행정으로 새로운 신안을 만들겠다.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된 군수는 김행원이다"라며 자신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