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 향한 단호+냉정 태도…이들의 미래는?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 향한 단호+냉정 태도…이들의 미래는?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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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이세희가 분노와 설렘을 오가는 직진 화법으로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이세희는 지난 19일과 20일 오후 8시 방송한 KBS2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49회와 50회에서 박단단 역을 맡아 이영국(지현우 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단단은 이세련(윤진이 분)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받으며 자신을 멀리하려는 이영국에게 화를 냈다. 이영국은 40대이면서 아이가 셋인 자신과 박단단이 연애하는 것을 애써 거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그를 좋아했다. 박단단은 그럼에도 다른 여자를 만난 이영국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은 회장님"이라며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거 같다. 저도 회장님 싫다"라고 전했다.

박단단의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됐다. 이영국은 다시 마음을 돌려 박단단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박단단을 위한 풍선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박단단은 이를 보고 "이런 걸로 넘어가지 않는다. 받아줄 마음 없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박단단이 이영국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은 설렘을 유발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데리고 성당을 찾은 뒤 마리아 상 앞에서 "절대 박 선생(박단단) 손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진심 어린 기도에 "회장님 항상 믿고 있었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영국과 다시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박단단. '신사와 아가씨'가 앞으로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박단단이 이영국과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세희가 출연하는 KBS2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다음주 일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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