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더블더블' 한국가스공사, LG 잡고 4연승... 5위 도약

'김낙현 더블더블' 한국가스공사, LG 잡고 4연승... 5위 도약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3.20 16:00
  • 수정 2022.03.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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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LG의 맞대결. (사진=KBL)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LG의 맞대결.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를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9-77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16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슨과 신승민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초반 양팀의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LG는 마레이의 활약으로 점수를 올렸고 가스공사는 화이트의 3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는 내내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점수를 올렸고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3점 슛으로 좁혀나갔다. 1쿼터는 17-19로 LG가 2점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2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LG는 정희재의 3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잡아왔다. 전현우와 정희재가 번갈아 3점을 올렸고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연속 득점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이관희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은 역시나 2점차, 35-37로 LG가 앞서나갔다.

후반들어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3점슛으로 1점차까지 따라잡았고 화이트의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홍경기의 연속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LG는 정희재와 이관희의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가스공사는 마지막 니콜슨의 3점포가 터지며 62-59, 3점차로 리드를 챙겼다. 

4쿼터 시작, 가스공사는 이재도의 슛으로 1점차로 좁혔으나 니콜슨의 연속득점 활약으로 다시 멀어졌다. 하지만 LG는 이관희의 속공득점과 3점포로 다시 2점차로 줄여나갔고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재도가 2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니콜슨의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는 가스공사로 기울었다. LG는 이재도와 이관희의 3점시도가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81-77로 가스공사의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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