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앞장

세종청사,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앞장

  • 기자명 김준수 기자
  • 입력 2022.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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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차폐식재·옥상녹지 확충 등 ‘녹색청사’ 조성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를 ‘식물·공간·사람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녹색청사’로 조성하여,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전경
정부세종청사 전경

친환경 녹색청사 조성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녹음 제공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 본부에서는 전문성 있는 여러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2021부터 2025년도까지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청사관리본부에서는 청사 외부 울타리 차폐식재 및 녹음수 식재 등을 확대하고 청사 내부에는 벽면녹화를 추가로 조성한다. 먼저, 지난해 세종청사 1동에서 6동까지 추진된 울타리 숲 조성이 올해 세종청사 6동부터 13동까지(3km) 확대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철재울타리 차폐식재와 녹음수 식재 등으로 보안기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세종청사 9동에서 15동 사이의 옥상정원에 수목 식재 등 녹지를 확충하여 그늘막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물 내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로비, 복도 등)에 벽면녹화와 그린 박스를 배치하여 공기질 개선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 등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청사관리본부는,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주요 도로변, 공개공지 등)에는 유실수 등 다채로운 수목을 식재하여, 체험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국민들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 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은 식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사명으로 임하고 있다. 대대적인 나무 심기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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