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대규모 탄소중립형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충남 당진에 대규모 탄소중립형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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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수산식품 생산·가공부터 유통, 연구·개발, 수출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대규모 탄소중립형 산업집적지(클러스터)가 충남도에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형 수산물 클러스터 조감도.
충남형 수산물 클러스터 조감도.

도는 최근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정부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도내 생산액과 전국 점유율, 수출액 등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집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전략형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목표다. 지난해 8월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입지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당진 LNG 생산기지 및 RE100 산업단지와 인접한 여건 등을 고려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수산단지에 12만㎡ 규모로 설정했다.

클러스터 내 주요 시설은 R&D센터, 협력지원센터, 풀필먼트 다온도대 저온물류센터, 공동 경비 절감 인프라, 탄소중립 인프라 등이다.

윤진섭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조미김 가공 수출 기반이 좋고 지리적으로 수도권이나 중국과 가까워 국내외 판로 확대가 용이한 상황이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충남 명품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다각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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