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아이돌 레시피'의 특별한 에너지와 희망, 그리고 감동이 OST 스페셜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휴먼 코믹 음악영화 '아이돌 레시피'(각본 이호성, 조선학 / 감독 이호성)의 OST 스페셜 앨범이 개봉일인 오늘(10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Spectrum)'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JBJ95), 유호연(느와르), 우희, 소희(엘리스), 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이돌 레시피' OST 스페셜 앨범에는 '스펙트럼' 외에도 문종업, 나현과 슬리피가 함께한 '데이 드림(Day Dream)', 우희와 노시현, 지뉴, 필굿이 부른 '퍼퓸(Perfume)', 소희의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유호연과 션리의 '잿팟(Jackpot)', 엔쿠스 호진과 루첸트 태준의 '겟 번(Get Burn)', 스카이리의 '헤이 미스터 츄(Hey Mr. Chu~♥)', 포스트맨 신지후의 '날개(Time To Fly)' 등 앞서 발매돼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트랙들이 알차게 담긴다.
아울러 김은동 음악감독 음악 팀이 탄생시킨 배재성 테마, 캘리의 테마 등 BGM(연주곡) 6곡도 OST 스페셜 앨범에 함께 수록된다. 이에 따라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 '아이돌 레시피'의 명장면들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작곡가 겸 프로듀서 디케이샤인(DK$HINE)이 '아이돌 레시피' OST 스페셜 앨범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엠씨더맥스, 다비치, SG워너비, FT아일랜드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중국 텐센트에서 제작한 '창조 101' 우승 걸그룹 로켓걸스(火箭少女101)의 타이틀곡 'SAILOR MOON(月亮警察)'을 작곡 및 프로듀싱해 중국 전역에 메가 히트를 시킨 바 있다.
여기에 워너원, 아이즈원, 갓세븐의 작곡가 정성민, 워너원의 '활활'과 EXO 'Heaven'의 명품 작사가 민연재, EXO '훅!(No matter)', SuperM 'Wish You Were Here'의 작사가 목지민, 슈퍼주니어 'SUPER Clap', 에일리 'TATTOO'의 작사가 임수란, 가수 싸이의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 Z-High, 싱어송라이터 신지후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해 특별한 감각을 더했다.
이처럼 '아이돌 레시피' OST 스페셜 앨범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향연을 비롯해 트랩, 퓨처 베이스, 일렉트로니카, 브리티시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 명곡들을 담아냈다. 이에 관객들은 물론, 글로벌 리스너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돌 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돼버린 무명 아이돌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치우려던 악덕 매니저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되는 휴먼코믹 아이돌 뮤직 영화다. 오늘(10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영 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