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박현규X신유미, '별밤'서 '감성 라이브+토크 열전'…김이나도 '극찬'

'싱어게인2' 박현규X신유미, '별밤'서 '감성 라이브+토크 열전'…김이나도 '극찬'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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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가수 박현규, 신유미가 더할 나위 없는 고퀄리티 라이브로 이른 봄밤을 수놓았다.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의 Top6 박현규, 신유미가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싱어게인2'를 통해 독보적인 보컬과 상상 그 이상의 무대로 '무대 장인'으로 인정받으며 Top6에 오른 박현규, 신유미는 다채로운 무대 뒷이야기와 남다른 음악 사랑에 대한 풍성한 토크 열전을 펼쳤다.

'싱어게인2'에서 매 라운드마다 경연곡 편곡부터 무대 구성, 메이크업, 의상까지 모든 걸 손수 준비해 놀라움을 안긴 신유미는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는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힘들었고, 편곡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이명까지 오기도 했다. 마지막 라운드가 끝나고 나서는 나겸 언니와 전화하면서 펑펑 울기도 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현규는 음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전달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는 멜로디를 가지고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표현할 때 필요한 것은 다 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오롯이 담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특히 신유미는 '싱어게인2' 첫 라운드부터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흔들림 없는 보컬과 힙한 에너지로 선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박현규는 '보컬 타짜' 수식어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세미파이널 Top6 결정전의 경연곡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라이브로 열창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대체불가한 감성으로 한밤중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고퀄리티 라이브의 향연은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DJ 김이나는 "오디션이 끝나고 나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쏟았던 곡을 다시 부르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 그때와 똑같은 에너지로 불러주는 건 두 분의 미학이다"라고 극찬해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유미는 "'싱어게인2'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저는 '도심 속의 히피, 자유를 갈망하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하는데 앞으로도 자유롭고 아름다운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고, 박현규는 "시작을 함께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주혁부터 김기태, 김소연, 윤성 등 다른 Top6 멤버들이 실시간 메시지로 격한 응원을 보내며 돈독한 우정과 의리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현규와 신유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한 완벽한 라이브와 솔직하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라디오까지 접수, 다재다능한 뮤지션의 품격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박현규, 신유미를 비롯한 '싱어게인2' Top6는 내달 JTBC '배틀어게인-유명가수전' 출연을 확정,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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