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e-병무지갑’ 구축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e-병무지갑’ 구축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3.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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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인증·병역 전자문서·디지털 신분증 발급 등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라온시큐어가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e-병무지갑’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병역의무자들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e-병무지갑은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병역의무자들은 e-병무지갑을 활용해 블록체인 간편인증부터 병역 관련 전자문서 및 디지털 신분증 발급, 각종 우대 및 편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병적증명서, 입영통지서 등 병역 관련 전자문서 28종과 전역증, 사회복무원증과 같은 디지털 신분증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e-병무지갑에 저장한 후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또, 대학교 휴·복학 신청, 장병내일준비 적금 및 군장병 혜택 휴대폰 요금제 가입, 나라사랑포털 가입, 영화 및 숙박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 측은 “각종 우대 및 편의 서비스에 대한 병역의무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문서 위·변조 및 분실 위험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와 병무청은 현재 KB국민은행, 중앙대학교 블록체인서비스연구센터, 군인공제회 C&C, 코드모바일(알뜰폰)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e-병무지갑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병역의무자를 위한 복지 혜택 제공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선보인 병무청의 DID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에 이어 이번 e-병무지갑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병무행정 혁신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공무원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에 적용되며 우리나라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를 선도해온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 기반으로 구현된 e-병무지갑을 통해 병역의무자들도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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