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올해 4선발… 기량 쇠퇴" 냉혹 평가

美 매체 "류현진, 올해 4선발… 기량 쇠퇴" 냉혹 평가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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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35)에 대한 현지 매체의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을 케빈 가우스먼-호세 베리오스-알렉 마노아에 이어 4선발로 분류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 눈에 띄게 쇠퇴했다. 이론상 나이가 들어도 괜찮은 기교파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정교한 커맨드를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냈다. 14승은 지난 2019년 이후 한 시즌 최다승이었지만, 다른 수치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어 매체는 "기량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계약이 2년이 남았고 더 이상 에이스 역할을 맡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냉혹한 평가를 했다. 

이렇게 현지 매체의 좋지 못한 평가를 뒤집기 위해서는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 여파로 친정팀인 한화이글스의 스프링캠프지에서 몸을 만들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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