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열기 계속된다... 25일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베이징올림픽 열기 계속된다... 25일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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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2022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지만, 그 열기는 계속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년 만에 개최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개최된 바 있다.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총 4056명(선수 2591명, 임원 1465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에 빛나는 황대헌이 출격을 앞두고 있고,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1500m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등도 출격을 기다린다.

이번 대회에선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스타트) 등 3개의 시범 종목 경기를 치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은 미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시·도선수단), 8개 종목단체(종목별경기장)는 별도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선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1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후 음성 확인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공식 행사 최소화,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경기장 방역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는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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