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후 재활로 건강한 일상 되찾아요”

“격리해제 후 재활로 건강한 일상 되찾아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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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 안내서 발간… 일상생활 피로 관리·운동 등 소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립재활원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 중인 국민들을 위해 재활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를 발간했다.

재활안내서 표치
재활안내서 표치

본 안내서는 재활의학의 관점에서 호흡 관리, 일상생활을 위한 피로 관리, 신체 활동과 운동, 인지 관리, 삼키기 관리, 목소리 관리 등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영역별로 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는 이탈리아, 영국, 미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한 연구들을 분석하고 고찰한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연구결과에서는 발병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나 징후를 장기적인 영향으로 보았고, 코로나19 환자의 80%에서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고 보고했다.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27%), 호흡 곤란(24%) 등이 있다.

국립재활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보고서,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의 지침,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부에서 발간된 자가 관리를 위한 안내서 등을 검토하여 코로나19 격리해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안내서로 발간했다.

발간된 안내서는 코로나19 격리해제되는 사람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동 책자의 내용(PDF 파일)은 국립재활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국민들이 재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립재활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2022년 5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가 입원 치료, 생활치료센터 치료, 재택치료를 마친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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