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미디어데이] 충남아산 "목표는 5위" vs 부천 "중위권 목표"

[K리그2 미디어데이] 충남아산 "목표는 5위" vs 부천 "중위권 목표"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2.0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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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유준수와 박동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유준수와 박동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충남아산과 부천이 올 시즌 중위권을 목표로 나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임청로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오프닝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현장엔 K리그1 12개 클럽의 감독과 선수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전망을 밝혔다. 미디어 데이는 코로나 방역 수칙에 의거해 최대한의 안전을 기하며 진행됐다.

충남아산과 부천은 오는 20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충남아산에서는 박동혁 감독과 유준수가 부천에서는 이영민 감독과 조수철이 참석했다. 

충남 아산은 지난 시즌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박동혁 감독은 "우승 아니면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 팀은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갖기 못하고 성장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국가대표선수 등 나올 수 있게 하고 싶다. 안양에게는 승리가 없다. 각 팀당 4점씩 타는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같이 참석한 김영찬은 "선수들의 목표는 5위다. 작년에 가능성을 봤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부천. 이영민 감독은 "한단계 발전해 중위권을 목표로 잡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같이 참석한 조수철은 "선수들이 모두 준비를 잘하고있다. 작년에 실패를 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올해는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개막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부천 이영민 감독은 "홈에서 연속 3연전인데 첫 경기가 충남아산이다. 첫 단추가 중요하므로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은 "이기겠다"라며 짧고 굵게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보강한 점은 무엇일까. 박동혁 감독은 "득점을 늘리고 실점을 줄이는 것"이라며 "다만, 주축선수들이 타팀으로 이적한 것이 단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경험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신구 조화가 생겼다. 올 시즌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 내 기대되는 선수로 충남아산 유준수는 "송승민이다. 간절하고 배고픈 상태다"라고 전했고 부천 조수철은 "안재준이다. 작년에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지만 득점이 많지 않았다. 올해는 절치부심한 모습이 보였다. 큰 기대가 된다. 제가 미드필더로 공을 잘 건네준다면 일을 낼 것 같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충남아산과 부천은 오는 20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2022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부천 조수철과 이영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 조수철과 이영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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