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불갑사, 관광지 확장조성사업 ‘잰걸음’

천년고찰 불갑사, 관광지 확장조성사업 ‘잰걸음’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2.02.10 17:41
  • 수정 2022.02.11 01: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회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영광군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연계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난항을 겪던 토지, 지장물 보상 협의가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돼 사업추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천년 고찰 불갑사는 전남 영광군에 자리한 유명 관광지로 보물 제830호 대웅전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품고 있다. 또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전국적인 가을꽃 축제로도 유명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관광객은 80만 명에서 100만 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인 비대면 축제에 10만 명에서 12만 명이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천년 고찰 불갑사와 불갑저수지 전경 (사진=영광군청 제공)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천년 고찰 불갑사와 불갑저수지 전경 (사진=영광군청 제공)

이에 따라 군은 불갑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증진과 수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부지 정비, 교량 2개소 설치, 상․하수도관 매설 등을 추진하고, 2023년에는 기존 상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 19 종식에 대비해 관광객 약 300만 명 유치를 위해 불갑사 관광지와 불갑저수지까지 불갑 테마공원 주변 정비사업, 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사업,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연계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해만 관광개발팀장은 "불갑사와 불갑저수지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으로 전국 명소로 더 알리겠다"며,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와 테마공원 등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