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권동호, 카리스마 살인마 등장…'명품 감초' 입증

'불가살' 권동호, 카리스마 살인마 등장…'명품 감초' 입증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1.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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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권동호가 시청자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불가살'에 등장하며 대신 했다.

권동호는 지난 2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장영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13회에서 민수의 납치는 옥을태와 활(이진욱 분), 민상운 사이의 대립을 더욱 고조시켰다. 옥을태는 민수를 이용하여 활과 상운의 가족을 볼모로 활의 진짜 모습을 상운에게 보여주려는 것. 활과 상운이 민수가 있는 곳을 찾아냈을 때 이미 혜석을 죽이고 도윤과 시호를 빼돌린 상태였다.

그 후 이번에 방송된 14회에서 시호를 데려간 민수를 따라잡은 상운과 활, 민수가 사람 백 명을 죽인 영노의 환생임을 알아챈다. 활과의 대치에서 민수는 활의 괴력에 '옥을태와 같은, 옥을태와 다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결국 활에게 죽임을 당한다. 권동호는 섬뜩하면서도 미스테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tvN 드라마 '불가살'은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불사의 존재 불가살)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다. 불가살 외에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는 괴이한 생물인 다양한 귀물들을 각 에피소드와 엮어 주요하게 다루면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 가지를 뻗치고 있다.

드라마 후반 합류한 권동호는 극 중 옥을태(이준 분)와 함께 첫 등장, 상운(권나라 분)을 노리고 도윤(김우석 분)과 시호(공승연 분), 혜석(박명신 분)을 납치, 상운을 해치려드는 영노의 환생 민수를 연기하고 있다.

권동호는 '모범생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해카베', '산책하는 침략자', '보도지침', 뮤지컬 '팬레터'에서 활약하며 최근에는 '한성의이발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등 뮤지컬과 연극에서 쌓은 내공으로 브라운관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tvN '싸이코지만 괜찮아', MBC '십시일반', SBS '날아라 개천용', '라켓소년단', tvN '보이스4'에 특별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명품 감초 연기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권동호가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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