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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댄싱퀸' 이다현 "기왕하는 거 제대로!"[일문일답]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1.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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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의 화려한 춤사위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기왕하는 거 제대로 준비했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는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3년만에 돌아온 올스타전. 다양한 이벤트, 볼거리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덜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현대건설 이다현.

그는 1세트 여자부 경기서 엄청난 춤솜씨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이다현은 세레모니 상을 수상했다.

Q. 세리모니상 노린 건가.
A. 노리긴 했다. 내가 가장 어린 나이이고, 언니들이 많이 하라고 해서 기왕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Q. 정지윤과 함께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
A. 지윤이가 너무 긴장돼서 표정 연기를 제대로 못했다고 하더라.

Q. 오늘 춤도 춤이지만, 표정 연기가 예술이었다. 거울보고 준비했나.
A. 거울보고 준비한 건 아니다. 원래 선수들이랑 놀 때 힙합을 많이 한다. 표정을 깔고 들어가야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준비를 해봤다.

Q. 정규시즌 때는 얌전한 이미진데, 오늘 전혀 달라서 더 놀랐다. 무엇이 진짜 모습인가. 
A. 그렇게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왔다. 진짜 모습은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중간인 것 같다.

Q. 강성형 감독님과 함께 춤을 췄다. 준비한 건가.
A. 맞다. 감독님이 오늘 식사도 잘 못하셨다. 감독님과 춤추기로 약속했는데, 안 넣어주셨다. 작전타임 때도 안 넣을 거라고 했는데, 옆에 언니들이 그냥 들어가라고 해서 그냥 들어갔다.

Q. 감독님도 춤 연습했나.
A. 맞다. 제가 유튜브 영상을 녹화해서 보내드렸다. 어떤 부분을 연습해야 하는지도 세심하게 알려드렸다.

Q. 감독님께 춤추자고 하셨을 때 한다고 하시던가.
A. 절대 안 한다고 하셨는데, 이미 노래 신청해놨다고 말씀드리니까 연습 하셨더라.

Q. 감독님이 생각보다 춤을 잘 추시는 것 같던데.
A. 혼자 제일 신나신 것 같더라. 팀이 14연승 하게 되면 팬분들 앞에서 춤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다.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

Q. 본인 춤은 타고난 건가.
A. 외국 친구들과 많이 놀다 보니까 배운 것 같다.

Q. 춤이 아직 남아있을 것 같은데.
A. 아직 남아있다. 우승을 하면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번이 어렵지, 이미 한 번 했으니, 충분히 할 것 같다.

Q. 하는 일마다 잘 풀려 좋을 것 같다.
A. 열정이 넘친다. 춤 준비도 열정 넘치게 했다.

Q. 팀도 잘되고 있다.
A. 일단 팀이 잘 되는 게 제일 좋다.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Q.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모래부터 훈련이다. 중요한 시합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웃음기 쫙 빼고 진지하게 해야 할 것 같다.

광주=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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