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 퓨처스 감독 파격 선임

두산,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 퓨처스 감독 파격 선임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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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을 이끌 두산베어스 코칭스태프 명단. (사진=두산베어스)
2022시즌을 이끌 두산베어스 코칭스태프 명단. (사진=두산베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시즌 두산베어스를 이끌 코치진의 명단이 발표됐다. 

두산은 19일 " 2022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된 뒤 은퇴한 정진호를 2군 코치로 영입했고,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을 2군 감독으로 파격 선임했다.

먼저, 1군은 김태형 감독을 중심으로 강석천 수석코치, 정재훈·배영수 투수코치, 이도형·강동우 타격코치, 고영민 수비코치, 김주찬 작전코치, 유재신 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이병국·유태현·천종민·조광희 트레이닝코치로 구성됐다.

공필성 1군 코치가 올 겨울 NC다이노스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기게 된 빈자리를 고영민 전 3루 작적코치가 맡게 됐다. 김주찬 1루 주루코치가 올해는 3루를 맡고, 지난해 2군에 있던 유재신 코치를 불러 1루 주루 코치를 맡겼다.

퓨처스 팀은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이복근 감독은 지난해까지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했다. 

두산은 "이복근 2군 신임 감독은 30년 동안 두산 프런트로 재직한 인사로 구단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두산 베어스의 상징인 화수분 야구의 기틀을 닦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들 관찰·관리하며 1군 주축 선수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수 파트는 권명철 코치가, 타격 파트는 지난 시즌 도중 1군을 담당했던 이정훈 코치가 책임진다. 또 정병곤·정진호 수비, 작전코치, 조경택 배터리 코치, 이광우·유종수 트레이닝코치가 유망주들을 양성한다. 

두산에 입단한 뒤 2차드래프트로 한화로 이적했던 정진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 두산의 코치로 친정에 복귀했다. 재활군은 박철우 코치, 김상진 코치, 김지훈 코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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