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에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서울시, 임산부에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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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에코이몰서 접수... 주문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올해 1만 4323명의 임산부에게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참여자 모집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자치구별 신청 시작 일정에 맞춰 에코이몰에서 자치구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각 자치구별 신청일정에 맞추어 신청해야하며, 해당 구청에서 확인절차를 거친 후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한다.

신청시 임산부는 본인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구비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국민행복카드 미발급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온라인 신청시 첨부해야 하므로 미리 증빙서류 파일을 준비해놓으면 편리하다.

또,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와 외국인의 경우에는 본인 인증이 불가하므로 주민등록등본(외국인은 거주지 확인서류), 임신·출산 증빙서류 파일을 파일 형태로 첨부해야 한다.

온라인신청이 어려운 장애인, 외국인은 해당 구청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유기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고, 주문 금액 중 본인 부담금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정여원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매우 좋은 사업이다.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 임산부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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