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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었지만…'83분' 황의조, 막지 못한 0-6 참패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1.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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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한국시간) 열린 렌과 경기서 상대 미드필더 로브로 마예르와 경합 중인 황의조(18번)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의조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6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보르도의 최다 실점 및 최다 골 차 패배다.

지롱댕 보르도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소재 루트 드 로리앙보르도는 16일 프랑스 렌의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스타드 렌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4-4-2 전형에서 음바예 니앙과 짝을 이뤄 최전방에 배치됐다. 후반 38분까지 83분 동안 뛰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황의조는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 93%(14/15)를 기록했다. 평점은 5.8점으로 레미 우댕(6.0), 야신 아들리(5.9)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았으나 렌 선수 중 황의조보다 낮은 이는 한명도 없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앞서 황의조는 발목과 허벅지 부상으로 11~14라운드 경기에 결장했었다. 이후 선발 복귀한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서 복귀골을 신고했고, 지난달 트루아와 18라운드 경기서 시즌 6호골을 신고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날 렌전까지 3경기 째 침묵 중이다.

렌전 패배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된 보르도는 시즌 3승 8무 10패(승점 17·골득실-20)가 되며 19위로 떨어졌다. 17위 트루아(승점 17·골득실 -11), 18위 로리앙(승점 17·골득실 -16)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강등권으로 쳐졌다. 최하위 생테티엔(승점 12)과는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5점 차다. 반면 대승을 거둔 렌은 10승 4무 7패(승점 34)로 4위에 안착, 대륙 대회 진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보르도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채 고전했다. 전반 32분 마르탱 테리에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43분에는 뱅자맹 부리주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후반전에도 반격은 여의치 않았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미드필더 이수프 시소코가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보르도는 결국 와르르 무너졌다. 렌은 후반 16분 라에탕 라보르드를 시작으로, 후반 24분 아드리앵 트뤼페르,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세루 기라시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강등 위기에 놓인 보르도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홈구장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스트라스부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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