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관희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1쿼터가 끝난 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열렸다. 사전행사로 열린 예선에서 허웅이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관희, 최준용, 오마리 스펠맨이 위치해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허웅과 스펠맨, 이관희와 최준용이 경쟁을 펼쳤다. 4강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스펠맨은 12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한 허웅은 17점을 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뒤를 이은 대결에서는 최준용이 7점으로 부진했다. 이관희는 12점을 기록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7점씩을 기록하며 불붙은 슛감을 자랑했던 허웅은 결승에서 12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2구간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했다.
뒤를 이어서 나선 이관희는 2구간을 모두 시키는 집중력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점수를 쌓았다. 이관희는 마지막 구간을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5구간에서는 마지막 보너스볼을 던지고 뒤를 도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관희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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