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제20대 대통령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대전경찰, 제20대 대통령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01.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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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선거상황실 운영, 선거범죄 24시간 대응체제 구축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모습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은 ’22년 연이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8일 부터 6월 1일 까지 145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 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배후, 불법자금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 강화 및 선관위·검찰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다.

특히, 올해 선거는 수사권 개혁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로써 경찰의 선거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全 수사 단계에서 관련 법령과 규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인권침해 시비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소식 경찰청장은 선거 수사상황실 현판식에서 “ 그 어떤 선거 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철저한 단속과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명선거를 위한 경찰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전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가장 중요하므로, 최대 5억원의 신고보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불법선거행위를 112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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