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박지수, 4라운드 MVP 수상...신정자 제치고 WKBL 최다 라운드 MVP 우뚝

'여제' 박지수, 4라운드 MVP 수상...신정자 제치고 WKBL 최다 라운드 MVP 우뚝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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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제' 박지수가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박지수는 4라운드 엄청난 활약으로 KB스타즈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WKBL은 11일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와 MIP 결과를 발표했다. 

4라운드 MVP의 주인공인 청주 KB스타즈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투표 수 76표 중 3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박지수의 뒤를 이어 팀 동료 강이슬(24표), 2라운드 MVP를 수상한 바 있는 신한은행 김단비(14표)가 위치했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 평균 29분 30초를 뛰면서 평균 21.8득점 14.0리바운드 7.0어시스트 0.8스틸 1.8블록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4라운드를 5승 무패로 마쳤다. 

개인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에 오른 박지수는 신정자를 제치고 WKBL 역대 라운드 MVP 최다 수상자로 우뚝섰다.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 (사진=WKBL)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 (사진=WKBL)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4라운드 MIP에는 정예림(하나원큐)이 선정됐다. 정예림은 총 투표 수 34표 중 15표를 획득했다.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4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한 강유림은 4라운드 5경기 평균 30분 44초를 뛰면서 8.2득점 5.6리바운드 2.4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정예림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정예림은 지난해 30일 우리은행전에서 개인 최다 18득점을 올렸다. 지난 8일 신한은행전에는 개인 최다 14리바운드를 올리며 최근 하나원큐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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