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입주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입주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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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혁신기술 체험·리빙랩 프로그램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
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을 축하하고 스마트빌리지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에 조성된 단독주택 단지(56세대)로,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일원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가 부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의 입주민 선정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4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거쳐 2982세대가 지원, 최종 54세대가 선정됐다.

내달 15일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민은 5년간 관리비만 부담하고 단지 내 적용된 혁신기술의 체험 및 개선을 위한 리빙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Living)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Lab)을 뜻한다.

입주민들은 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팜, 물·환경, 생활·안전 등 5개 분야의 혁신기술 사용 경험과 개선의견을 토대로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빌리지 인근에는 19개의 새싹기업, 산학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어반테크 하우스’도 함께 운영된다. 스마트빌리지의 리빙랩 프로그램에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 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술을 실증·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복환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스마트빌리지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집적한 국가시범도시의 축소판이자, 시민과 함께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준비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공간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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