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의 연패가 10경기로 늘어났다.
서울 삼성은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68-85로 패배했다. 삼성은 10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3쿼터까지는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아쉬운 것은 4쿼터에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니엘 오셰푸를 승부처에 쓰려고 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라며 "4쿼터까지는 잘 따라갔다. 플랜이 오셰푸가 마지막 5분을 책임져주고 경기 초반에 책임지는 전략이었다. 공격도 안 됐다. 턴오버도 7개나 됐다. 공격 다운 공격이 안 됐다. 4쿼터 득점이 10점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 안 나온 것이 패인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던 장민국의 상태에 대해 "많이 부었다. 검진을 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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