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2)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키움은 30일 "에릭 요키시와 총액 130만 달러에 202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부터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요키시는 이번 계약으로 4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게 된다.
요키시는 키움의 대체 불가 '에이스'다.
지난 2019년 키움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뛰어든 요키시는 통산 3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해 41승 25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맹활약했다. 2021시즌에는 31경기서 181⅓이닝(2위)을 소화, 16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달성하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함께 KBO 다승왕에 올랐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2022시즌도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목표는 항상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팀에서 저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시즌 건강하게 완주하여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타일러 에플러, 타자 야시엘 푸이그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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