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중남미협회와 MOU 체결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중남미협회와 MOU 체결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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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한·중남미협회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한·중남미협회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2022년은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남미 15개국(이상 수교일자 순)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다.

특히 진흥원이 주관하는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수교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4일 한·중남미협회(회장 신숭철)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중남미협회는 한국과 중남미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 친선을 증진하고,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발전해 나가며 경제, 문화 및 학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전직 중남미 대사 등 외교관 출신을 비롯해, 유관 학계, 업계 인사로 구성된 외교부 인가 단체다. 그동안 한중남미비즈니스 포럼, 중남미 정세 전망 전문가 토론회, 라틴 포럼 등을 개최하며, 중남미영화제 등 각종 문화교류 행사와 함께 계간지 K-amigo를 발행하는 등 중남미 연구 및 네트워킹과 컨설팅에 독보적인 위상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주코스타리카 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한·중남미협회 신숭철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앞으로 협회가 중남미 국가와 국제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한·중남미협회의 역사와 활동상을 잘 알고 있다”라며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인 진흥원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2년 수교 60주년 기념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향후 중남미 국가와의 문화교류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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