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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MVP급 활약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DB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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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허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농구는 팀 스포츠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팀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면 승리를 하기 어렵다. 지금 DB의 상황이 그렇다.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2-85로 패배했다. DB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은 11승 13패로 7위다. 

시즌 초반 5할 승률이 깨진 이후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DB다. 엇박자가 계속해서 나는 상황이다. 올 시즌 DB는 허웅이라는 에이스가 있다. 허웅은 2라운드까지 라운드 MVP 후보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 성적은 평균 16.6득점 2.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은 국내선수 중에 1위다.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시즌이라고는 하나 허웅의 최근 활약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팀 성적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매 경기 허웅이 고군분투해도 승리를 거두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DB는 외국선수 문제가 계속된다. 얀테 메이튼이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대체선수로 합류한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실망스럽다. 현재로서는 2옵션인 레나드 프리먼이 메인 외국선수처럼 뛰고 있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국내선수들도 부진하다. 김종규는 잔부상과 역할 변화로 인해 폼이 하락했다. 박찬희, 정호영, 김현호 등이 있지만 꾸준함을 기대하기 어렵다. 군 전역한 강상재도 당장에 많은 기대를 하기 힘들다.

계속해서 엇박자가 나고 있는 DB다. 가용인원은 많지만 막상 코트 위에 나가서 팀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DB는 원하는 만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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