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실감형 관광 콘텐츠 체험 참여형 전시회

관광공사, 실감형 관광 콘텐츠 체험 참여형 전시회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1.12.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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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VR영상·대표 관광명소 미디어아트 등 마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LG유플러스와 함께 비대면 상황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Local Train–My Travel Diary’ 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전시회엔 360도로 재생 가능한 8K 초고화질 VR 영상과 미디어아트, 한국관광 공모전 수상작(사진, 동영상), 디지털북 등의 디지털 콘텐츠와,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망라돼 색다른 여행의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MZ세대 맞춤형 문화공간인 강남의 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 전시장에서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의 내용을 보면 국악,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연계한 360도 VR 콘텐츠, 관광지를 배경으로 맛·멋·흥을 구현한 VR 콘텐츠, 360도 드론이나 저속도 촬영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관광지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 촬영한 작품들, 빈센조·갯마을 차차차·어사와조이 등 한류드라마 스토리와 촬영지를 활용해 제작한 K-드라마 콘텐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설악산, 불국사 등 국내 대표 관광지 8곳을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한국관광 공모전 수상작 및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디지털북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활동을 선호하고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살려 꾸민 전시장 내부도 흥미롭다. 실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차’를 모티브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고,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실제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여행 다이어리를 받고 MBTI별 추천 여행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콘텐츠를 체험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스티커, 테이프, 미니엽서 등으로 구성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키트를 활용해 개성에 맞는 다이어리를 만들고, 자신의 SNS로 전시장을 홍보하면 VR 기기 등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5G 상용화 및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 지속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부합한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라며, “다양한 VR 콘텐츠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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