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6개 화력쇼' KGC, 오리온 4연패에 빠뜨리고 4연승 질주

'3점슛 16개 화력쇼' KGC, 오리온 4연패에 빠뜨리고 4연승 질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19 18:43
  • 수정 2021.1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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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다시 한 번 화력을 자랑하며 4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KGC는 4연승을 달리며 14승 9패가 됐다. 오리온은 4연패에 빠지면서 11승 12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9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전성현은 19점 3점슛 5개, 변준형은 13점 9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2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현은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이대성이 8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KGC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성현의 손끝이 뜨거웠다.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스펠맨과 변준형도 가세했다. 오리온은 최현민이 3점포와 함께 득점을 이끌었다. 할로웨이도 골밑에서 분전했다. 하지만 KGC의 외곽을 제어하지 못했다. KGC는 1쿼터를 32-24로 마쳤다. 

2쿼터 들어 오리온의 반격이 시작됐다. 할로웨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점수차를 좁혔다. KGC는 박지훈이 3점슛과 함께 돌파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오리온의 흐름은 계속됐다. 오리온은 이대성과 할로웨이가 득점을 이끌며 점수차를 좁혔다. 오리온은 2쿼터를 45-49로 끝냈다. 

오리온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신인 이정현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정현은 3점슛과 함께 돌파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승현과 할로웨이도 득점에 가세했다. KGC도 전성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스펠맨도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치열하게 맞선 가운데 양 팀은 3쿼터를 73-73으로 마무리했다. 

팽팽한 흐름은 여전했다. KGC가 오세근과 스펠맨을 앞세워 4쿼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자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며 맞섰다. 하지만 점차 KGC가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스펠맨과 전성현, 변준형까지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고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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