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전설이 된 스테픈 커리, NBA 3점슛 역사 갈아치웠다

3점슛 전설이 된 스테픈 커리, NBA 3점슛 역사 갈아치웠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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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 후 좋아하는 스테픈 커리 (사진=AFP/연합뉴스)
대기록 달성 후 좋아하는 스테픈 커리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테픈 커리가 NBA 3점슛 역사를 새로 썼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1-2022 NBA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커리는 이 경기를 앞두고 통산 297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레이 알렌이 가지고 있던 역대 1위 기록(2973개)에 1개 차로 다가선 상황이었다.

대기록 달성은 1쿼터에 이뤄졌다. 

커리는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알렌과 동률을 이뤘다. 한 개만 더 성공시키면 NBA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 

커리는 경기 시작 4분 24초가 지난 생황에서 앤드류 위긴스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커리 본인은 물론이고 골든스테이트 팀 동료, 경기장에 있던 팬들 모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NBA 3점슛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알렌이 자리했다. 알렌은 커리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해설위원에는 NBA 3점슛 전설이자 이 부분 3위 기록 보유자였던 레지 밀러가 함께했다. 

커리의 아버지인 델 커리, 어머니 소냐 커리, 커리의 대학 시절 감독인 밥 맥킬롭 데이비슨 대학 감독도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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