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6년 총액 100억 원에 NC행 "사랑받는 선수 될 것"

박건우, 6년 총액 100억 원에 NC행 "사랑받는 선수 될 것"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14 13: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건우가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NC다이노스)
박건우가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NC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박건우가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14일 "박건우와 계약기간 6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총액 100억원 규모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는 2009년 데뷔 후 올해까지 통산 타율 0.326 88홈런 OPS 0.880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외야수다. 올해를 포함해 7시즌 연속 3할 타율, 2016~2020시즌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에서 나타나듯 타격에 있어 정교함과 파워를 지녔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고른 기량을 갖춰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NC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건우는 “우선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두산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믿음으로 마음을 움직여준 NC에 감사드린다. NC 이동욱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팀에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건우는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