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구영신은 안양에서! KGC-DB 맞대결

올해 농구영신은 안양에서! KGC-DB 맞대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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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구 영신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0년 농구 영신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12월 31일에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이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KBL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7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농구영신'을 31일 오후10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 경기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송구영신'과 '농구'를 더한 신조어인 '농구영신'은 2016년부터 KBL의 대표 컨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오후 10시에 경기를 시작해 해가 바뀌는 0시를 전후해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방식으로 경기와 행사가 진행된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가 홈·원정을 오가며 '농구영신'을 시작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수원 KT(당시 부산 KT)와 창원 LG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 2022-2023시즌은 DB와 인삼공사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농구영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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