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신 수아레스, 김하성 동료됐다… 美 샌디에이고행

日 한신 수아레스, 김하성 동료됐다… 美 샌디에이고행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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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사진=한신 홈페이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사진=한신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우완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김하성과 한 팀이 됐다. 

AP통신 등 현지매체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수아레스와 2년간 1100만 달러(약 13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라에스와 샌디에이고의 계약은 MLB 직장 폐쇄 전에 이뤄졌다고. 

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즈는 최근 5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을 거치며 통산 191경기 7승 13패 68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은 62경기에 나와 1승 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이뤄냈다. 

수아레스는 계약금 1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내년 시즌 연봉은 500만 달러다. 2023시즌엔 선수 옵션 500만 달러 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100만 달러가 걸렸다. 선수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없다는 내용도 계약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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