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승격 첫 해 4위' 남기일 감독,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현장인터뷰] '승격 첫 해 4위' 남기일 감독,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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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제주가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경기에서 0-로 패배했다. 제주는 13승 15무 10패(승점 54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경기 총평보다는 오늘 전북의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전북은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전북이 잘했고 우승할 수 있었던 모습이었다. 올 한 해 많은 기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여러 분들이 현장에 찾아주시고 K리그를 알리며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여러 분들이 있기에 K리그가 발전할 수 있다. 고생많으셨다"라고 전했다.

Q. 아직 남아있는 ACL 가능성에 대해선?

- 리그는 다 끝났다. 내일부터 휴가인데 FA컵 2차전 집에서 응원하면서 보려고 한다. 

Q. 이번 시즌 제주를 총평한다면?

- 저는 사실 올 시즌 초에 목표를 정했을 때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속도가 느렸다고 본다. 방향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갔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것들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처음 생각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기까지 온 것에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Q. 내년 시즌 준비, 선수 영입이나 보강 포지션은?

- 군대에 가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중앙에서 미드필더나 센터백을 보강하려고 한다. 사이드 자원이 좋기 때문에 중앙 자원만 보강이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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