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강상재 첫 선' 이상범 감독, "시너지 잘 나면 더 좋아질 것"

[현장인터뷰] '강상재 첫 선' 이상범 감독, "시너지 잘 나면 더 좋아질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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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DB가 2연패에 빠졌다.

원주 DB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5-90으로 패배했다. DB는 7승 10패로 8위가 됐다.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열심히 잘 했다. 아쉬운 점이 있으면 마지막 집중력이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부족한 것이 있다. 잘 준비를 해서 내일 경기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정호영은 22점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깜짝 활약을 했다. 이상범 감독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신인으로서 슛이 잘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다. 슛이 안 들어갔다고 해도 지금 200% 정도 해주고 있다. 자꾸 혼을 내는 이유는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더 나가라고 하는 이유다. 그래서 혼을 많이 낸다"라고 말했다.

김종규와 강상재의 활약도 좋았다.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 시너지가 잘 나면 지금보다는 우리 팀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성적을 볼 수 있다. 이 경기는 나름 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저 역시도 착각한 부분이 있다. 타이밍을 놓친 부분이 있다. 타임아웃도 그렇다. 제가 착각을 했다. 하나가 있었는데 없는 줄 알았다. 제 실수다. 그 부분도 제가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 선수들을 열심히 뛰어줬다"라고 밝혔다.

전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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