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예상 외의 고전' 신영철 감독 "4라운드부터는 근사치에 따라가 있어야"

[사전인터뷰] '예상 외의 고전' 신영철 감독 "4라운드부터는 근사치에 따라가 있어야"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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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3라운드 경기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에 달렸다"

우리카드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던 우리카드는 2라운드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경기서 2승 3패 승점 6점에 그쳤다.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3승 8패 승점11)다. 

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이 이전보다 섬세한 연결 부분에서 미스가 나온다. 또 하나는 범실이다. 결정적일 때 범실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와도 확률이 떨어진다"며 "지난 시즌에는 범실 관리 면에서 가장 좋은 팀이었고, 그걸로 버텼다. 범실이 많다는건 기술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로 2라운드를 마친다. 신 감독은 3라운드를 반등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

신 감독은 "오늘부터 3라운드 경기를 어떻게 잘 치르느냐에 달렸다. 4라운드부터는 근사치에 따라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처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쉽지 않다. 선수들부터 심리적으로 쫓기는 입장이 된다"며 "지난 시즌 봄배구도 하고, 컵대회 우승도 하고, 챔프전 결승전도 치렀지만, 아직까지 심리적으로 컨트롤할 능력이 거기까지는 안된다고 본다. 기량은 많이 발전했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컨트롤할 정도는 안된다. 열심히 주문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선수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쉽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장충=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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