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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최고령 감독도 고개 숙여 사과… "슬기롭고 현명하게 해결되길"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2.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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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V-리그 최고령 감독인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IBK기업은행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숙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형실 감독은 "요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5일이 오기 전에 슬기롭고 현명하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먼저 IBK기업은행 사태에 이야기를 꺼냈다. 5일은 페퍼저축은행과 기업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날이다. 

김형실 감독은 "팬분들, 시청자분들을 위해 우리가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월 7일 열린 2021-2022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을 지목했다. 박사랑은 여고 배구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며 수비력까지 갖춘 장신 세터(177cm)로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V리그 직전 전국체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지면서 재활에 돌입했다. 

김형실 감독은 "(박사랑의 상태가) 상당히 빨리 재활이 진행 중이다. 13일부터 런닝 훈련에 들어갈듯하다. 그 이후 1월부터 볼 훈련을 하고 2월 초 코트 데뷔를 시킬 예정이다. 본인도 빨리 회복되고 있어서 좋아하고 있다.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는 하는데 재활을 하면서 나아질 부분이다"라며 박사랑 세터의 데뷔를 예고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19일 GS칼텍스전 범실 18개, 25일 KGC인삼공사전 범실 19개 등 잦은 범실로 패배했지만, 직전 28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선 범실을 14개로 줄였다. 김 감독에게 범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묻자 "정적인 연습이 아니라, 양 코트에 4대 4, 5대 5, 6대 6 등 정식 시합처럼 훈련한다. 연습을 시합처럼, 시합을 연습처럼 하자고 했다. 선수들을 바짝 긴장 시키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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