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진행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진행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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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유진호(장려상), 김기덕(최우수 후보작), 오응환 이사장, 김상국(최우수 후보작) / 태권도진흥재단)
(사진=왼쪽부터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유진호(장려상), 김기덕(최우수 후보작), 오응환 이사장, 김상국(최우수 후보작) / 태권도진흥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 3점을 공개, 1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은 국기 태권도를 상징하면서 태권도원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태권도원 내 설치된다. 이번 공모전은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의 의미를 담아 '태권도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태권도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독창적 디자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3일 시작돼 11월 9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30점이 접수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조형물의 예술성과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친 뒤 최우수 후보작 3점과 장려상 5점 등 8점의 수상작에 대해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후보작 3점은 태권도 돌려차기 동작과 품새의 선을 코르텐강을 소재로 표현한 오재환 씨의 '품', 태권도 발차기의 빠른 속도와 회전을 곡선의 띠로 표현한 김기덕 씨의 '태권도의 꽃', 태권도 품새 모양을 더한 한반도 디자인을 표현한 김상국 씨의 '태권도의 시작,, 한반도,,'다.

이들 최우수 후보작 3점에 대해서는 12월 중 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디자인, 건축, 태권도 등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종 디자인을 활용해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상징 조형물 설치를 완료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국민 선호도조사와 함께 공정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태권도를 상징하고 태권도원의 랜드마크가 될 조형물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에는 상금 500만원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장려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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