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2022년에도 팀과 동행한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소속팀 템파베이와 2022시즌 연봉 320만 달러(약 37억 8600만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45만 달러(약 29억원)에서 75만 달러(약 9억원)가 오른 금액이다.
최지만은 2021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8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출루율 0.348 장타율 0.411 OPS 0.758을 기록했다. 정확선 면에서는 떨어졌지만, 출루 능력을 선보이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됐다.
지난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지만은 국내에서 무릎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다가오는 2022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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