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연승 중단' 김승기 감독, "KT, 앞으로도 이기기 쉽지 않다"

[현장인터뷰] '연승 중단' 김승기 감독, "KT, 앞으로도 이기기 쉽지 않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1.28 19: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7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안양 KGC는 2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0-96으로 패배했다. KGC는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게임이 안 된다. 이길 수가 없는 멤버다.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해볼만한 상황이다.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동안 선수들이 아쉬운 데도 6연승을 해줬다. 선수들을 다독여서 잘 준비해야 한다. 또 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3쿼터까지 경기를 잘 풀어갔던 KGC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단이 워낙 좋다. 쉽지 않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저희는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쿼터에 지역방어를 써서 성공했는데 4쿼터에는 먹혀들지 않는다. 여러 가지로 힘들다. 앞으로도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쳤던 변준형도 4쿼터에 침묵을 지켰다. 김승기 감독은 "저희가 안 되는 부분이 그런 것들이다. 상대는 선수를 교체해서 뛰는데 우리는 (변)준형이가 홀로해야 한다. 시작에 (이)우정이가 잘 해줬다. 준형이가 4쿼터 중반까지 잘 해줬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박)지훈이가 돌아오면 해소가 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