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잔류 확정' 서울 안익수 감독, "팬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장인터뷰] '잔류 확정' 서울 안익수 감독, "팬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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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이 강원과 비기면서 잔류를 확정지었다. 

FC서울과 강원FC는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워큐 K리그1 37R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승점 44점(11승 11무 15패)로 9위에, 원정팀 강원은 승점 40점(9승 13무 15패)으로 11위에 위치했다. 서울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고 강원은 11위에 위치해 승강PO로 향해 대전과 대결한다.

안 감독은 "날씨도 춥고했는데 우리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끊임없는 믿음, 질책, 기대감과 성원들 덕분에 여러가지 상황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경기라 내년을 기대케 하주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전했다.

부임 후 5승 4무 1패를 기록중이다. "어려운 여건속에 FC서울 엠블럼 패치를 달고 자부심을 갖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다음시즌은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 안 감독은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경기를 마치고 많은 시간을 가지고 고민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잠실=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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