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차도-프랑코와 결별...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롯데, 마차도-프랑코와 결별...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1.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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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외국인 타자 마차도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외국인 타자 마차도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 앤더슨 프랑코와 결별한다.

롯데는 2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프랑코와의 이별을 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마차도, 그리고 프랑코에게 감사를 전하며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마차도는 144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12홈런 67타점 79득점 15도루 OPS 0.778을 기록했다. 그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롯데 내야진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효자 외인'으로 등극했고,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롯데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도 134경기서 타율 0.279 5홈런 58타점 83득점 8도루 OPS 0.72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대비 장타력이 급감하면서 결국 롯데와 이별하게 됐다.

프랑코는 올 시즌 37경기(27선발)에 등판해 150이닝을 소화, 9승 8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갖췄지만, 다소 기복이 심했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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