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연패 부담' 박미희 감독 "선수들이 지치지 않아야 할텐데..."

[사전인터뷰] '연패 부담' 박미희 감독 "선수들이 지치지 않아야 할텐데..."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1.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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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 사진=KOVO)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5연패에 빠져있는 흥국생명이다.

경기 전 만난 박미희 감독은 "연패하거나, 선수들의 부상이 있을 때가 힘들다"며 "선수들이 지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걱정되긴 한다. 그래도 아직 2라운드고, 경기 많이 남아있으니까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상대는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부담도 될 법한데.

박 감독은 "매 시즌마다 좋은 상황, 안 좋은 상황은 있다. 지금은 좋지 않은 상황이 맞다"며 "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들도 우리와 같은 상황이 있었을 거다. 그런 것들을 잘 극복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준비하면서 올 시즌을 치러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키포인트는 아무래도 서브다. 박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팀이든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는 경기력이 안 나온다"며 "선수들이 좀 더 과감하게 서브 공략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포' 켓벨은 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서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박 감독은 "페이스가 떨어져 있던 것은 사실이다. 위축된 건 아니고, 업 다운이 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때가 있을 것"이라며 "켓벨이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 경기(23일 IBK전)부터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몸이 가벼워지고 적극적으로 가는 패턴으로 바뀌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수원=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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