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무패행진' 강성형 감독 "부담 없다. 선수들은 즐기고 있는 듯"

[사전인터뷰] '무패행진' 강성형 감독 "부담 없다. 선수들은 즐기고 있는 듯"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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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 사진=KOVO)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심리적인 문제보다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현대건설은 2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10연승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해 최하위) 자존심이 상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며 "선수들이 잘 준비했기 때문에 위기가 왔을 때 잘 극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연승에 대한 부담은 없을지. 강 감독은 "선수들은 큰 부담은 없는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압박감은 못 느끼고, 선수들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맞춰가면서 팀워크 등 모든 부분에서 좋아지는 걸 느끼기 때문"이라며 "심리적인 것 보다는, 경기가 연달아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의 말처럼 긴 휴식 없이 연속으로 경기를 치렀던 현대건설. 지난 20일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서는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 감독은 "선수들도 컨디션을 보면 안다. 하고는 싶은데 몸이 안 따르는 것. 그 부분을 느꼈었다. 이겨내야 한다"며 "오늘 경기는 5일 충전해서 왔는데, 회복됐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6일 정도 텀이 있다. 선수들에게는 회복됐다면 고갈시키라 얘기했다. 경기력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경기 고전했던) 그런 상황은 안 나올 것 같다. 동작들이 활기가 차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수원=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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