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화합의 장,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료

전국 장애인 화합의 장,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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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공연 중인 장애인 합창단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사진=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공연 중인 장애인 합창단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제29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의 권리신장과 인권 회복을 추구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이다. 이러한 뜻 깊은 날을 기념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에서는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 인식,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장애인의날 29주년이자 13회를 맞이한 대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한 결실을 맺는 장이 펼쳐졌다.

전국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10지역, 14개팀이 대회 시작을 알린 가운데 자유곡으로 1팀당 6분 이내 경연이 진행됐다. 심사는 표현력·협동성 30점, 무대매너·참여도 각 20점으로 각 4가지 항목을 전문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14개 장애인합창단은 자기 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았다는 자부심으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합창단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켰다"라며,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며, 장애인음악예술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축제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수상자 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팀에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두루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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