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전 여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은 일화가 화제다.
마술사 최현우가 아랍 여성과 국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에게 2년간 대학원 학비를 대주고도 뒤통수를 호되게 맞았다"라고 고백한 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그분이 바람이 났는데 내가 나중에 안 거야. 가끔 여자 분들이 이런 얘기를 한다. '여자친구가 오랫동안 바람났는데 모른 건 무심한 거 아냐?'. 그런데 그게 아니고 여자분이 진짜 똑똑한 거야. 천재야 천재. 사귄 지 1년 됐을 때 '오빠 나 정신병이 있어... 우울증 같은 거. 가족이랑 있어야 해서 연락이 잘 안될 수 있어'라고 하더라. 대박이지"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 상태로 한 1년이 지난 거야. 그런데 어느 날 강남에 있는 큰 절에 들어가서 여자친구를 위해 108배를 드리고 나오는데 그 앞에 많이 보던 차가 있더라. 그 앞에 영화관이 있잖아. 쑥 들어가는 게 보이는 거야. 주차장으로. 느낌이 싸한 거 있지. 여자의 촉처럼. 그래서 따라 들어갔는데 그 차가 지하 주차장에 있는 거야. 두 시간을 기다렸는데 남자에게 안겨 나오는 걸 봤다"라고 여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최현우는 이어 "내가 정말 황당했던 건 그 자리에서 그 여자분이 나보고 스토커라고.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나 말고 다른 여러 분들이 더 있었던 거지"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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