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팬들이 소장한 K리그 과거 영상을 제공받기 위해 '과거 영상 디지털 변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맹이 진행 중인 'K리그 과거 영상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이다. 연맹은 이 사업을 통해 K리그가 출범한 1983년부터의 경기 영상 등 K리그 관련 과거 여상을 수집 밎 아카이빙하고 있다. 구단과 방송사, 팬 등이 소장 중인 영상을 수집해 K리그 역사를 살리고 보존하는 것이 목적.
팬들로부터 제공받은 VHS, CD, DVD 등 자료는 디지털 작업을 거쳐 파일 형태로 복원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며,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K리그와 골닷컴 코리아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중한 자료를 제공한 제보자에게는 디지털 작업이 완료된 영상 파일과 함께 연맹과 골닷컴 코리아가 특별제작한 선물 패키지가 전달된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국 프로축구사의 기록을 남기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팬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며, "팬들에게도 다시금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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