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시

BMW코리아,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시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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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보조·내비게이션 등 시스템... 센터 방문 없이 최신 버전 패치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BMW코리아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 The Air) 기능인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BMW코리아는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SU)’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D7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BMW 모델들은 모두 기존보다 확대된 범위의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MW에 따르면 RSU는 마치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처럼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자제어장치(ECU),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최신 버전으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일부 소프트웨어 관련 리콜 대상인 총 3만여대의 차량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6월 RSU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차량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OTA 관련 보험 상품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와 사이버 보안 시스템 제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분야의 투자를 통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의 100% 비대면·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상천 BMW코리아 상무는 “RSU 론칭으로 애프터세일즈 영역에서도 무선 업데이트 시장이 열리게 됐다”며 “애프터세일즈 현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콜 완료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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